1/20/2009

서킷 시티 세일

서킷 시티가 최종적으로 폐업을 하면서 세일을 하는데, 다들 이 기회에 물건을 사려고 난리가 난 듯 합니다. 누구한테는 불행이 누구에게는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미국인들의 쇼핑 매니악적인 면을 보여 주는 그림입니다. 아들이 "아버지 그 사람을 (칼로) 꼭 찔렀어야 했나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는 말이 "HD TV를 50%나 할인했단다 아들아. 아마도 그 사람도 똑같은 짓을 나한테 했을 거다."라고 대답합니다. 설마 저런 대화를 나누는 부자는 없겠지만, 미국인들의 쇼핑 중독은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홀리데이 세일 등을 할 때에는 정말 저런 야수와 같은 면이 팍팍 튀어 나옵니다. 뭐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에 점원이 물건을 먼저 차지하려고 밀려 들어오는 쇼핑객들에게 깔려 죽은 것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지요. 대부분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새벽 4-5시부터 상점이 문을 열고 사람들은 그 전날 부터 추운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한 물건을 차지해도 사람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물건값 계산하는 데에만 한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미국이라는 사회가 광고도 그렇고 소비를 엄청나게 부채질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그냥 광고나 인터넷을 보다 보면 정말로 사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이 생기고, 아이들도 어린이 프로 중간 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을 보고 부모에게 사달라고 하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또 그 만큼 세일도 굉장히 많이하구요. 그렇게 해서 이 나라가 돌아 가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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