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2009

프레지던트 데이


오늘은 프레지던트 데이...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집에서 쉬며 하루를 지내다가 대통령이라면 도대체 어느 대통령을 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조지 워싱턴이라고 생각했고, 맞았다. 하지만, 원래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프레지던트 데이로 지내다가 1960년대에 법령으로 모든 공휴일을 월요일로 모으기로 함에 따라서 2월 셋째 월요일이 프레지던트 데이가 되었다고 한다.

재미 있는 몇가지 사실들이 있어서 소개하자면...

사실 미국에서의 공휴일은 단지 3일을 제외하면 무조건 월요일인 경우가 많다.
3일이라고 하면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New Year....

"Presidents' Day"가 원래 맞는 표현인데 지금은 "Presidents Day"도 맞는 표현으로 인정해 준다고 한다. 내가 본 광고등에서 나온 표현은 "Presidents Day"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가끔 "Presidents' Day"라는 표현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워싱턴이 원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이 몇가지 있는데. 첫째 그 당시에는 대통령보다는 의회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 관심이 많았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의회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다만 대통령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자리로 인식이 되었고. 미국의 모든 주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정치인은 단지 조지 워싱턴과 벤자민 프래클린 두 사람 밖에 없었다. 그래서 둘중의 한명인 워싱턴이 대통령으로 뽑혔다고 한다.

어쨌든 200년전에 그러한 선구적인 의회 시스템과 대통령제를 생각해 내고 실행에 옮긴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만이 든다. 어떤 나라들은 200년 후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일이 아닌가.

Posted via email from bugtruck's poste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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