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009

직원 해고: 한때의 동지가 순식간에 적이 된다


미국 최대 모기지 업체중 하나인 파니매에서 일하던 인도 시민권자인 직원이 해고 당하는 날 "Time bomb"을 심어 뒀다가 발각 되어서 재판 중이라고 한다. 해당 "Time bomb"은 2009년 1월 31일에 실행 되도록 되어 있는데 모든 브랜치의 컴퓨터의 데이타를 모두 초기화 시키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다행히 해당 스크립트가 해고 다음날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회사들은 대부분 대량 해고를 몰래, 갑작스럽게 한다. 월요일 아침(대부분 주초에 레이오프가 진행됨)에 출근해 보면 컴퓨터 로그인 안되고 그러면 짤렸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도 몇번 컴퓨터 로그인이 안되어서 짤린 거 아니야 했던 적이 있었다. 옆에서 사실 레이오프를 워낙에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이제는 짤리면 뭐 새직장 구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애들 조차도 저렇게 급작스럽고 매정한 해고 방식을 달갑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만약에 데이타나 소스 코드가 유출 될 시에는 회사 자체의 존립이 위협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어떻게 보면 깔끔한 방식이라고 볼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 해고와 동시에 'Severance package"라고 그래서 2개월이나 6개월까지 원래 주던 월급을 계속 지급해서 잡을 찾을 수 있는 기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

Posted via email from bugtruck's poste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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