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010

깨끗한 캘린더

화요일을 제외한 하루에 한번의 회의에 기타 등등 여러가지 업무로 사실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부담 스러웠던 일정을 가진 적이 있었다. 매일 애자일의 성취도 체크를 위해 시간 카운터 조정해 주고 하는 일들...
티켓이 수십개씩 쏟아져 들어 와서 순서대로 하나씩 보던 일들. 커스터머 서포트가 구원 요청을 해서 불려 가서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해 주던 일들...

새 회사로 오고 나니 1월달 캘린더에 일정 잡힌 것이 고작 두개다.

하나는 이번주 금요일 CTO와의 점심 약속(떨린다 -_-)... 나머지 하나는 다음주 월요일 팀 회의.

이번주에는 계속 집에서 일하고 있다. 아침 8시 쯤에 일어나서 비몽 사몽 간에 일을 시작해서 오후 4-5시정도 되면 대충 정리하고 애들하고 놀아 주거나 DVD나 넷플릭스 보거나 웹서핑도 한다. 역시나 예전에 한국에서도 몇년 동안 재택 근무를 해 보았지만, 출퇴근 시간을 고스란히 그대로 근무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시간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운동 부족 현상이 쉽게 일어 나고, 또 일과 휴식의 경계가 옅어지는 문제가 있다. 내일 쯤 한번 회사에 나가서 동료들도 만나고 분위기도 더 익히고 그래야 할듯 하다. 물론 1시간의 운전은 정말 힘들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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