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2010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2008)

버튼 만드는 부호의 집에서 태어난 벤자민.

태어나면서 산고로 어머니가 죽었고, 그 흉칙한 형상에 놀라서 아버지는 그를 버렸다. 그를 발견한 어느 흑인 여인의 양자가 되어 세상을 살아 간다.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서 나이를 거꾸로 먹어 가는 주인공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간의 의미를 거꾸로 되짚어 가는 형태의 삶을 살지만, 결국 이 영화가 나에게 말하는 것은 삶의 의미에 대한 것이었다. 삶이란 결국 사랑으로 이뤄진다라는 것. 시간을 거꾸로 살면서도 이뤄야 하는 사랑들이 많다라는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에 대한 사랑. 그리고, 여인들에 대한 사랑과 자식에 대한 사랑까지. 나중에 치매에 걸려 과거를 잃어 버리는 그는 전적으로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사랑 속에서 살아 간다.

하필 루이지애나를 배경으로 했을까? 왜 하필 백인 아이가 흑인 가정부의 집에 입양 되었을까. 왜 그의 직업은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선원이었을까? 그것은 삶의 다양성과 인간의 공통성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라고 생각한다. 흑인이든 백인인든, 미국인이든 러시아인이든 삶의 모습은 다들 비슷하고 비슷한 문제들과 삶의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삶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 영화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