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2010

District 9

피터 잭슨이 프로듀싱을 맡은 외계인 영화이다. 사실 피터 잭슨은 외계인 영화로 그 커리어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 Bad Taste라는 말도 안되는 외계인 영화로 말이다. 어쩌면 이 영화는 Bad Taste 2 인지도 모른다. 그 처절하게 망가진 외계인의 모습이 너무나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 표현된 인간의 탐욕과 어쩌고에 대해서는 다들 말하고 있으므로 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 사람들은 우리를 웃겨주려고 무지 노력하고 있는데 말이다. 인간의 탐욕에 대해 그리는 것은 단지 외계인들이 자기 별로 돌아 가지 못하는 원인을 제공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이 영화는 그냥 SF이고 외계인 영화이지 사회에 메시지를 던져 주는 영화는 아니라는...

자신만만하게 외계인들에게 evacuation notice를 날려 주던 주인공이 알수 없는 액체를 얼굴에 맞고 나서 서서히 외계인이 되어 버리는 모습에서 어쩌면 교훈을 찾으려면 찾을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유쾌한 제작진의 상상력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영화. 별 4.5개.

지금 Red box에 가 보면 다들 이 영화 찾느라고 난리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